론칭 10개월, 프코의 중간보고
2018-08-28

회원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프리랜서코리아입니다.

사상 유례 없었던 폭염 속에서 다들 건강히 잘 지내셨나요? 지루했던 폭염이 지나고 태풍도 왔던 것 같은데.. 환절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에 조심해주세요.

 

론칭 5개월이 지난 후 드렸던 [1분기 경과보고] 이후 처음으로 보고드립니다. 보고를 늦춘 이유는, 이제는 저희의 '진정성'을 설명드리는 것보다, [카드뉴스]와 같은 '프리랜싱 컨텐츠'가 여러분들께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기도 했구요, 한게 별로 없어서 보고드릴것도 없... 무엇보다 저희의 2차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가 큽니다(...)

 

지난 보고에서 말씀드렸던 사항들의 이행 상황 등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회원가입 속도 조절

말씀드린 대로 마케팅 비용을 1/10로 줄여 일부로 회원 가입 속도를 정체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코가 점점 세상에 알려지다보니, 사실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등록된 프로젝트는 560건, 회원수는 12,000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10개월간 프코 회원분들이 만들어 주신 성과입니다. 저희는 총 3차의 론칭을 합니다. 10개월 전, 1차 론칭을 했으니, 이제 두 번의 론칭이 남았습니다. 저희가 세 단계로 론칭하는 이유는 누적된 회원분들의 피드백과 저희의 분석 결과를 조합하여 플랫폼에 반영하기 위함입니다. 곧 반영된 결과를 보여드리고, 또 저희는 회원분들께 피드백을 받겠습니다.

 

■ 2차 개발 상황

프코의 2차 론칭을 보시면 아마 많이 놀라실꺼예요. 본인의 의견이 반영되어 만족하실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개발은.... 하아아.. 끝이 없군요. 회원분들의 여러 피드백 중 하나가 이런 의견이었습니다. "PHP로 프레임워크 없이 코딩 되어 있군요. 지금은 괜찮겠지만, 프코가 더 커지면..." 프코의 개발자 프리랜서분들은 이해하시겠죠? 즉 저희는 '신규 모델'과 함께 기존의 프코를 처음부터 다시 하나 하나 설계했습니다. 지금은 이른바 '붙이는 작업'을 시작하려는 단계입니다. 늦어도 11월초 전에는 꼭 저희 노력의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 응원해주세요.ㅠㅠ

 

■ 많이 물어보시는 사항들

2차 론칭 후 저희는 다시 공격적으로 마케팅합니다. 그리고 지금 프코 대표가 맡은 영역인 마케팅, 서비스기획 부문에 각 1명씩 채용하려 합니다! (그럼 이제 저는??) 저희는 무차별적으로 채용하지 않습니다. 고정비를 최소화하고, 중개수수료로 이익 내지 않는다는 저희 취지에 맞게, 비용 관리에 신경쓰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겠습니다. 많이들 물어보시는 피투자..는 아직 계획은 없습니다. 2차 론칭 후 조금씩 생각해보려 합니다. 다만 저희는 향후 투자자금을 유치하더라도, 프리랜서가 땀흘린 노동력의 댓가에서 20%에 가까운 중개료를 이익으로 잡고, 그것으로 회사 외형을 키워 투자 받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희의 여러 취지 중 하나 즉, '실력만 있다면 회사 밖에서도 평생 돈 벌 수 있는 세상'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2차 론칭 때 다시 보고드리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프리랜서코리아 대표이사 양민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