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프리랜서의 비용과 세금 등
2019-01-25

프리랜싱은 '전문성'이 가장 큰 자산입니다.

그러나 그 외에도 일정 부분 비용이 지출될 수 있고, 약간의 자산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세 체계도 일반 직장인과는 다르죠.

 












프리랜서를 준비하는 당신이 알아야 할 것들 (부제 : 프리랜싱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세금) Written by Freelancer Korea ‘사업은 노동력과 자본의 결합으로 이뤄지죠. 즉 돈을 투자해서 큰 보상을 바라는 것이 사업의 속성입니다. 그러나 프리랜싱의 자원은 노동력, 즉 전문성이죠. 프리랜서코리아에서 활동하시는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번역가, 마케터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그러나 프리랜싱에 대한 비용은 존재합니다. 일회성 비용도 있고, 정기적 비용도 있죠. 더군다나 직장인이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경우라면, 소득에 대한 과세 시기와 납부방법, 사회보험(국민연금 등)에 대한 사전 숙지도 필요합니다. 꼭 숙지하셔야 할 것들로만 간단히 구성해봤습니다. 천천히 훑어보시며 내가 빼먹은 것은 무엇인지, 나는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 1. 장비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장비 구매에 대한 비용입니다. 물론 각각의 경력에 따라 장비의 성능(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이 다를 수 있고, 직종에 따라(포토그래퍼 등) 장비의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먼저 준비해둬야 할 장비들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합니다. 1-1 컴퓨터, 소프트웨어, 주변기기 비용 경력과 직종에 따라 다릅니다. 작가나 저널리스트의 경우 저사양의 랩탑으로 충분하겠지만,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의 경우 성능 좋은 컴퓨터와 여러 대의 모니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괜찮은 랩탑의 경우 비용은 150만원 내외이지만, 그보다 훨씬 더 클 수 있죠. 소프트웨어와 프린터, 복합기 등의 주변 기기에 대한 비용도 생각해야 합니다. 1-2 통신비용과 웹호스팅, 웹제작 비용 인터넷과 관련한 비용입니다. 또한 프리랜서에게 자신만의 도메인과 웹사이트(홈페이지)가 있다는 것은 해당 프리랜서를 상당히 전문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스스로 웹사이트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이를 전문가를 고용하여 구축하려면 비용이 소요됩니다. 1-3 사업자등록과 업무공간 상당 수의 프리랜서들이 개인사업자 등록을 합니다. 일반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과세체계는 거의 동일하지만, 클라이언트가 세금계산서를 요구하는 경우, 개인사업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수의 프리랜서들이 생활공간()과 업무공간을 분리하고 싶어합니다. 이 경우 매 월 사무실 임차비용, 책상, 캐비닛 등의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이 공간에 대한 고정비용은 적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1-4 프로모션 도구 전화와 명함 이전의 카드뉴스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저희는 프리랜서분들이 꼭 명함을 만드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 명함에 휴대폰번호만 기재되어 있기 보다 비즈니스와 관련한 전화번호가 기재되어 있다면 프리랜서의 영업(프로모션)활동에 더 좋은 영향을 줍니다. 1-5 기타의 영업비용 클라이언트와의 미팅 장소는 클라이언트의 회사에서일 수도 있지만 외부에서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클라이언트가 지불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프리랜서가 일정 부분(커피?) 지불하는 행위는 그(그녀)를 좀 더 프로페셔널하게, 그리고 수평적인 관계로 보이게 합니다. 2-1 세금납부 직장인이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경우 다소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입니다. 매년 2월에 회사에서 연말정산해주지 않습니다. 프리랜서는 개인사업자와 과세체계가 같기 때문에, 매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납부를 해야 합니다. 국세청(홈택스)에서 직접 하실 수 있고, 세무사에게 위탁할 수도 있습니다. 2-2 사회보험료 이른바 4대보험 중 [국민연금] [건강보험]에 대한 납부책임이 발생합니다. 사회보험은 일종의 세금이기 때문에 반드시 납부해야 하죠. 두 종류의 보험료 모두 5월에 신고하는 종합소득에 따라 요율(%)이 다릅니다. 건강보험의 경우 본인이 소유한 자산(자동차와 부동산)에 대한 가격 등락도 보험료에 반영합니다. 이 보험료들에 대한 납부는 고지서가 발송되니 해당 고지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맞아요. 모든걸 다 스스로 해야 합니다. 연말정산을 해줄 인사팀, 잡일 해주는 총무팀도 없고, 나의 예산과 재정 상태를 살펴줄 회계팀도 없습니다. 세무사나 법무사를 쓸 수 있겠죠. 그러나 전략팀과 영업팀은 오롯이 나 자신입니다. 그 누구도 아웃소싱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프리랜서는 항상 전략적인 사고를 해야 하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이 힘든 일을 왜 그들은 하려 할까요? 상사가 시키는 일만 하면 되고, 비록 출근길이 힘들더라도 일정 시간만 보내면 되고, 또 연차가 쌓이면 월급은 자동으로 늘어날 것이고, 짜증은 나지만 빈도 수가 많지는 않으니까 꾹 참고 회식, 워크샵, 등산, 경조사, 집들이, 주말특근 등에 참여하면 될 텐데요. 내 상사에게 내 운명을 맡길 수는 없으니까요. 내 의사결정으로 한번뿐인 내 인생을 책임지고 싶으니까요. 남의 뒤치다꺼리만 하며 내 소중한 젊음을 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이상 2019 1월 넷 째주 프리랜서코리아 카드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