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프리랜서가 프로젝트를 수임할 때 염두할 점
2018-12-12

안녕하세요.

프리랜서에게 이른바 '끊이지 않는 일거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시작하는 프리랜서들은 대게 시행착오를 거칩니다. 그러나 평판과 관계가 쌓인 후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프리랜싱을 위해 프리랜서가 꼭 염두해야 몇 가지를 적어봤습니다. 읽어보시고 성공적인 프리랜서 라이프를 누려보세요.

 











  프리랜서가 프로젝트를 수임(Get)할 때 염두 할 9가지 By FreelancerKorea 프리랜서와 고용주는 1:1의 계약관계입니다. 이 둘의 관계에 적용되는 법률 또한 근로기준법이 아닌, 상거래와 관련한 민법 등이 적용되죠. 오늘로서 프리랜서코리아에는 약 680건의 프로젝트가 등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프로젝트가 결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고 때로 분쟁에 이르기도 합니다. ‘프리랜서의 입장에서 프로젝트를 수임할 때 해서는 안 되는 9가지를 기술해봤습니다. 꼼꼼히 읽어보시고 모두 성공적인 프리랜싱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1. 많이 지원하되, 수임은 소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프리랜서는 프리랜서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일거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선 최대한 많이 지원하세요. 그러나 욕심을 부려 자신이 소화할 수 없는 정도까지 수임하면 결코 안됩니다. 작업의 질은 낮아질 것이고, 데드라인을 맞추지 못할 것이며, 평판은 악화될 것입니다. 2. 과한 약속은 삼가세요. 고객의 신뢰와 장기 수주를 얻기 위해 때로 프리랜서가 과도하게 약속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오히려 관계를 훼손시킬 수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당신의 자원은 제한적입니다. 3. 지원할 때 이력서는 꼭 한번 다시 검토해보세요. 프로젝트에 지원하며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기 전, 반드시 클라이언트의 프로젝트를 파악한 후 그 성격에 맞게 이력서를 고쳐야 합니다. 일반 이력서로 선정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4. 지원할 때 서두르지 마세요. 프리랜서의 프로필은 수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프로필 관련 주의사항은 지난 7 5일자의 카드뉴스를 참고해주세요.) 최종 제출하기 전 꼼꼼히 교정하시고, 철자법, 링크 에러 등을 확인하세요. 5. 너무 저가로 수임하지 마세요. 프리랜싱 시장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특히 프리랜서 경력이 낮은 분들에게는 더욱 그렇죠. 이 경우 심심치 않게 저가수주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 매칭 사이트들은 사실 그것을 부추깁니다. 그러나 저희 프코는 그렇게 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양자간의 타협과 협상은 꼭 필요하지만 그것이 프리랜서 커리어의 손상 또는 보상에 대한 좌절감으로 이어지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6. 자신을 매우 구체적으로 말하세요. 프리랜서의 본질은 기술또는 전문성입니다. 입찰에 참여할 때 또는 제안서를 제출할 때 당신이 고객의 눈에 띄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기술적 배경과 경험이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되어야 합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이뤄놓은 것들을 분명히 하되, 절대 거짓으로 기재하면 안됩니다. 7. 험담 금지 때로 무례하고 고압적인 클라이언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유형의 인간은 어느 조직에서나 존재합니다. 그러나 결코 공개적인 자리에서 그 클라이언트를 험담하지 마세요. 항상 침착하게 행동하세요. 프로젝트를 끝낸 모든 클라이언트는 프리랜서가 자신을 어떻게 평가할 지 궁금해합니다. 만약 당신이 그들의 뒤에서 험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당신의 커리어에 큰 손실로 다가옵니다. 프리랜서든 정규직이든 이것은 마찬가지죠. 8. 가장 중요한 것은 데드라인입니다. 시간을 맞추는 것은 오히려 일의 완성도보다 더 중요합니다. 차일피일 데드라인을 미루는 행위는 전문가와는 어울리지 않으며, 당신의 평판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제 때에 업무를 끝낼 수 없을 것 같으면, 미리 클라이언트에게 진솔하게 양해를 구하시고, 협의를 통해 연장 기간을 정하셔야 합니다. 9. 여러 수단으로 외적인 전문성을 보여주세요. 프리랜서는 항상 프로페셔널해야 합니다. 따라서 실력만큼 보여지는 부분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프리랜서 디자이너의 이메일 계정은 minoh.yang@gmail.com이고 또 어떤 디자이너는 design.different@gmail.com이라면 당신은 누구와 함께 일하고 싶으신가요? 업무와 관련한 도메인 또는 계정을 따로 만드세요. 이메일에는 반드시 공식적인 언어를 사용하시고, 페이스북과 같은 SNS 또는 개인 웹사이트에 전문 프로필 사진을 넣으셔서 클라이언트에게 노출시키세요. 아시다시피 여타의 사이트와는 달리 프리랜서코리아는 양자(프리랜서, 클라이언트)간의 커뮤니케이션 및 계약, 결제 등에 대한 개입을 최소화합니다. 저희는 1년 전 이 플랫폼을 시작하며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었습니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결국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분쟁을 방지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철학은 여전히 변함없습니다. 그 덕에 프코에 등록된 680건의 프로젝트 중 분쟁이 있었던 프로젝트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지원에 비해 낙찰에 어려움을 겪거나, 프로젝트 진행 중 힘들어 하는 프리랜서분들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지난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문의 9가지 기본 팁을 전달해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본문의 내용에서 연상되는 프리랜서의 모습을 한 줄로 요약해보면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프로세셔널한 외형과 태도를 지니고 데드라인에 철저한, 꼼꼼한 전문가12월 둘째 주 프코 카드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