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이 떴다 해서 달이 반쪽 나지 않았듯
그저 손바닥만큼 할 뿐이라도
잠시 고개를 젖히고 숨 한 번 고를 수 있다면 그것 역시 하늘이다.
그렇다.
잔뜩 찌푸린 마음이지만
어느 구석에는 하나 정도 있게 마련인
하고 싶은 일, 보고 싶은 사람, 먹고 싶은 음식.
그 정도면 또 하루를 살아내기에 충분한 희망이다.
반달이 떴다 해서 달이 반쪽 나지 않았듯
그저 손바닥만큼 할 뿐이라도
잠시 고개를 젖히고 숨 한 번 고를 수 있다면 그것 역시 하늘이다.
그렇다.
잔뜩 찌푸린 마음이지만
어느 구석에는 하나 정도 있게 마련인
하고 싶은 일, 보고 싶은 사람, 먹고 싶은 음식.
그 정도면 또 하루를 살아내기에 충분한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