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10%? 20%??
2017-11-24

안녕하세요,

프리랜서코리아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수수료'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해주십니다. 당연하죠. 예민한 문제예요. 그래서 오늘은 속 시원~~~하게 이 업계의 현황을 말씀드려볼께요. :) 저희와 같은 비즈니스는 아니지만 시중의 프리랜서 아웃소싱(매칭)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재능기부 사이트도 물론 해당되죠. W사, F사, K사, E사 등등. 많이들 저희와 비교하십니다.

 

비교를 통해 간단히 팩트체크 한번 해볼께요.

 

FACT 1.

작업을 의뢰하는 분(클라이언트)에게 받는 수수료는 공통적으로 없는 것 같아요.

 

FACT 2.

일하시는 분(프리랜서)에게 수수료를 받습니다.

 

FACT 3.

수수료 10%, 20% Vs. 수수료 0%

기존 매칭사이트에서는 프리랜서에게 수수료 10%~20%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에 반해 프리랜서코리아에는 매칭수수료가 없죠. 안전거래(에스크로)서비스를 이용하셔도 수수료율은 3%예요. 10% 수수료를 예를 들어 용역대금 1,000만원의 용역을 마친 프리랜서가 받을 수 있는 실수령액870만원(수수료 10%, 세금 3.3%), 프리랜서코리아 967만원(세금 3.3%) 또는 938만원(세금 3.3%와 에스크로 수수료 3%).

 

10%와 비교하여,

프리랜서의 실수령액을 표로 정리해드리면,

 

기존업체(10%)

프리랜서코리아 

 870만원

에스크로N(0%)

에스크로Y(3%)

 967만원

(+97만원)

938만원

(+68만원) 

 

위 표는 1,000만원을 벌었을 경우이죠. 그런데 만약 어떤 프리랜서가 연간 세후 4천만원을 번다고 가정할 경우 이 갭은 드라마틱하게 커집니다.

20%라고 할 경우 두 배의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업체(10%)

프리랜서코리아 

 3,600만원

에스크로N(0%)

에스크로Y(3%)

4,000만원

(+400만원)

3,880만원

(+280만원) 

  

공통적으로 클라이언트에게 수수료를 안받는다고 하지만... 사실 이 수수료는 일정부분 클라이언트의 몫이기도 합니다. 이 수수료를 감안해서 전체 용역대금이 증가될 수밖에 없죠.

 

그렇다면 저들의 수수료 10%~20%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왜 저들은 영세 자영업자, 프리랜서분들께 과도한 수수료를 받아야하는 것일까요? 무엇보다 저들이 제공하는 안전거래 대금보관서비스(에스크로)가 법에 의해 규정된 시스템 결제 기능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살짝 어려운 얘기 하나 드리면....;; 이 단락은 스킵하셔도 됩니다 ;;) 그것이 '보관' 즉 '임치물'의 형태라면 클라이언트에게 '부가가치세'를 받으면 안됩니다. 국내 모든 이러한 사이트들의 대금 보관 서비스는 사실 클라이언트가 저들에게 매출하고, 저들이 프리랜서를 매입하는 매출/매입 구조입니다. 보관의 개념은 아니죠. 사실 저희 에스크로서비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희가 프리랜서코리아를 설계하며 확인해본 결과, 국내에 이러한 장기 에스크로 시스템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호주의 프리랜서닷컴은 결제 회사를 인수하기도 했어요. 저희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에스크로서비스가 프리랜서 용역대금 10%~20%의 가치가 있을까? 저희는 단연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프리랜서코리아 설립은 금융인이 중심이 되어 했습니다. 계정분리와 내부통제로 더욱 촘촘하게 에스크로 금융 기능을 설계했지만, 프리랜서에게 3% 이상 받을 수는 없다는 것이 저희 결론이었습니다.

 

아마 고정비 때문일 것입니다. 저들의 고정비 수준이 높기 때문에 10%~20%씩의 과한 수수료를 받아도 운영이 어려운 상황일꺼예요. 그렇다고 프리랜서, 자영업자분들께 과한 수수료를 받으면 안됩니다. 고정비를 최소화하여 가벼운 조직으로 시스템 운영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이익을 최대한 클라이언트와 프리랜서분들께 돌려드려야 합니다.

 

 (뜬금포 하나 날려드리면...) 2015년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5년 내에 전체 근로자의 40%가 프리랜서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했고,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는 노동자가 기업과 평등한 계약관계로 노동할 때 불평등이 해소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

 

 네. 저희는 바로 이런 세상을 바랍니다.


노동의 가치가 그 무엇보다 높은 세상.

그 어떤 가치보다 노동의 가치가 가장 빛나는 세상.

 

@프리랜서코리아 대표이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