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인구통계 업데이트
2018-02-06

안녕하세요, 프리랜서코리아입니다!

지루하게 이어지는 혹한속에서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런 긴 추위는 처음인 것 같아요;;

 

저희는 막 2차개발에 들어갔구요,

약속해드렸던 공약들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 수수료 0%로 시장을 흐트리냐는 간접적 비난도(...)

 

전에 올렸던 글 중에서 프리랜서 인구 100만명이라는 글이 있었어요.

 

'프리랜서'에 대한 정의가 국내에서는 여전히 모호하다보니 비건보가입자수, 연령별 취업자수, 취업통계 어쩌고 등의 국가 통계 자료를 통해 국내 프리랜서 인구통계를 추정한 바 있습니다. 문제점 중 하나가 교육부의 통계자료가 너무 늦게 올라온다는 점이었죠. 2017년말에 2015년의 자료를 봐야한다니... 너희들 세금으로 뭐하ㄴ...

 

전에 올렸던 글에서 2015년의 1인창업자+프리랜서 비중(6.6%)이 현재 시점에는 7% 내외가 될 것이라고 예언 합리적으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어제 이런저런 리서치를 하던 중 2016년의 자료가 업데이트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두둥.

 

■ 취업자 수 증가율(2%)을 1인창업+프리랜서(10%)가 이끌었어요.

 

(YoY라는건 Year on Year 즉 전년대비 증가율입니다.)

 

√ 전체 취업자 수는 1.8% 증가.

정규직은 1% 증가했지만, 차지하는 비중은 0.8%p 낮아졌구요,

1인창업+프리랜서의 비중은 무려 7.2%, 전년대비 증가율은 10%를 상회했습니다.

√ 현재의 비중은 약 8%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프리랜서 인구는 120만명 내외로 추정됩니다.

1인창업+프리랜서비중(7.2%) x 모수(20세~49세 취업자 수 16,010천명) = 약 120만명

 

■ 다만 급속히 증가하는 프리랜서 인구대비 제도적 보완이 부족합니다.

미국의 프리랜서 전문가는 여러 권익보호단체(union)들과 공적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죠. 그러나 국내에는 아직 제도적 보완이 미비한 상태입니다. 저희는 제작년 프리랜서코리아 플랫폼 기획 당시부터 이 문제점들을 생각했었구요, 심지어 벤처부 소속 국회의원측과도 소통을 했었습니다. 저희는 2018년 2분기 이후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를 본격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 여전히 부족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순항중입니다. 그러나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가입자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공생하는 플랫폼을 만들겠습니다. 실력만 있다면 누구라도 평생 걱정없이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노동의 가치가 가장 빛나는 세상.

 

@프리랜서코리아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