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브랜드 디자인
2018-08-09

우리는 가끔 그 생각을 합니다.

"나는 어떤 색의 사람일까?" "나는 어떤 색으로 남에게 비칠까."

그만큼 '색상'은 많은 것들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많은 기업은 브랜딩을 합니다.

그리고 이 브랜딩의 시작은 바로 '색상'선택입니다.

 










  COLOR & BRANDING 당신의 비즈니스에 어울리는 색은? 비즈니스의 첫 단계 중 하나는 브랜드를 명확히 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CI, BI 등의 브랜딩을 기획합니다. 그러나 색상이 항상 고민이죠. 어느 조사에 따르면 한 브랜드의 색상은 80%까지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프리랜서코리아에서는 이 영역을 아이덴티티(Identity) 디자인 섹터로 부릅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은 머리가 아픕니다. 대상 고객에 따라, 사업의 성격에 따라,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경쟁사와 차별화 된 색상을 정해야 하니까요. :) 전 세계 Top Brand들의 33%는 블루계열을, 29%는 레드계열을, 28%는 블랙계열을, 13%는 옐로계열을 사용합니다. 95%의 브랜드는 한 개 또는 두 가지의 색을 조합합니다. 그리고 5%의 브랜드가 세 가지 이상의 색을 사용하죠. 당신의 브랜드는 어떤 색상인가요? 1. 블루계열 신뢰, 충성, 영리함을 보여줍니다. 하늘색과 닮은 계열은 평온의 느낌까지 전달하죠. 그래서 가장 많은 회사들은 이 블루계열을 선택합니다. 2. 레드계열 공격, 에너지, 열정을 보여주고, 몇 초 안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습니다. ‘위험의 뉘앙스 때문일까요? 어느 보고서에 따르면 레드계열은 빠른 구매 행동을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3. 오렌지계열 재미, 활력, 흥분을 보여줍니다. 쾌활한 노란색과 에너지 빨간색의 조화입니다. 비즈니스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좋은 색상이며, 높은 수준의 가치가 예상되는 색상입니다. 4. 퍼플계열 고객에게 충성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정교함, 우아함, 부유함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신비로움을 나타내는 이 색은 하이엔드 제품이나 서비스의 브랜딩에 적합합니다. 5. 브라운계열 인기가 없는 색상이죠. 소수의 기업이 선택합니다.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러나 잘만 사용되면 내구성, 강도, 단순성, 정직 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6. 화이트계열 깨끗함, 고귀함, 순결함을 나타냅니다. 브랜딩에서 많이 쓰이는 색상은 아니죠. 그레이계열과 같이다른 색상과 혼합하여 사용됩니다. 예술적인, 현대적인 감각을 살릴 수 있는 좋은 색상입니다. 7. 핑크계열 주요 고객이 여성이라면 핑크색은 완벽한 색상입니다. 소녀적인 색이며, 고급스러운 느낌이 공존합니다. 다만 약간 촌스러워질 수는 있으므로 핑크의 색 배합이 중요합니다. 8. 블랙계열 의외로 많은 기업들이 사용합니다. 명성, 세련, 영원한 가치, 높은 수준을 전달합니다. 이 색은 우아함과 높은 계급을 의미합니다. 9. 그린계열 환경친화적인 색상이죠. 자연, 평화, 평온, 조화, 복원, 균형을 전달합니다. 만약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이 환경친화적이라면 꼭 그린을 사용하세요. 10. 옐로계열 낙천, 쾌활, 행복을 전달하는 밝은 색상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죠. 브랜딩에 옐로계열을 사용하면 고객 유치가 쉽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국내의 카카오가 대표적인 예. 해당 비즈니스를 기획한 사람이 가장 정확한 색을 고를 수 있다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핸드백을 만들 사업가는 프라다의 블랙계열이 이미 인식되어 있을 것이고, 첨단 기술의 하이엔드 디바이스를 꿈꾸는 사업가는 애플의 화이트계열을 기억하고 있죠. 그만큼 브랜드에 있어서 색상은 중요합니다. 심지어 고객은 이 색상으로 기업 전체의 느낌을 기억할 수도 있습니다. 한번 테스트해볼까요? 스타벅스와 네이버는 녹색의 느낌. 삼성전자는 파란색이 떠오르죠. KB국민은행은 노란색, 코카콜라는 빨간색. 그렇다면 국내 탑 브랜드 중 하나이며, 매년 엄청난 광고비를 집행하는 KT는 어떤 색이 떠오르시나요? 이상 이번주 프코 카드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