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캐쥬얼한 카툰 풍 일러스트를 주제로 졸업 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때 작품을 준비하면서 세상에 있는 수많은 그림 중에서 내 그림 어떻게 해야 개성 있게 돋보이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으며 결론적으론 저만의 강점인 아기자기하고 캐쥬얼한 스타일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책자 및 판촉물 등등을 다양하게 뽑아 전시하는 것으로 작품을 보완시켰습니다. 대중적으로 호감을 얻으면서도 눈에 띌 수 있는 그림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작품을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 내보이기 위해 어떤 준비과정들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해 경험하게 되었고 이때의 경험을 통해 대중적으로 그러면서도 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그리고 특기인 아기자기하고 캐쥬얼한 그림 스타일을 지녔다는 강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 재학 중, GTQ 자격증을 얻으면서 2d 툴들에 대한 이해도를 상당히 익힐 수 있었으며, 실제 작업할 때도 이러한 툴들을 통해 일러스트와 웹툰 작업을 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픽 전문가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는 과정 덕분에 실제 게임 일할 때는 어떤 작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도 알 수 있었으며, OA 마스터 자격증 또한 있기에 이로써 사람들에게 내가 하고픈 말을 문서화 해 작성하여 수월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