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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만족 시킬수는 없다. 더 만족 시킬수는 있다. 제 카카오톡 프로필에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문구입니다. 이 문구가 마음에 든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을 해 오면서 욕심을 부려 모든 것 들을 완벽하게 하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늘 한구석에는 잘 안되던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터 인가 모든 걸 완벽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그에 맞는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할 경우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을 통해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서가 아닌 누군가의 만족을 위해서 바라보는 시선이 달려졌습니다. 그래서 더욱 남을 위한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이 문구를 통해 유지하려고 합니다. 전 직장에서 오랫동안 일한 이유는 같이 일한 동료들과 팀워크가 정말 좋았고, 무엇보다도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 업무와 마케팅이라는 업무를 같이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마케팅업무를 정식으로 배워보지 않고 실무에 적용했기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마케팅과 디자인업무에 많은 연관된 부분들을 경험하면서 스스로 바로보는 식견이 달라졌음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한 회사는 열악한 시장 상황에서의 매출하락과 미국 본사와의 계약기간 종료로 인해 더 이상 운영을 할 수 없어 폐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 동안 전 직장에서 배우고 나온 경험은 앞으로 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자양분이라 자부심을 느낍니다. 멋지고 이쁜 디자인 만을 고집하던 때를 벗어나 그에 맞는 디자인을 해야 더욱 빛을 바란다는 걸 잘 아는 디자이너입니다.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느꼈고, 업무에 있어서 시간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실업무에 꼭 필요하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사소한 부분에도 꼼꼼히 챙겨보고,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