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맞닿아 있는 환상을 그리는 작가, 해야입니다.
미술을 즐기는 힘의 원천이 행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해하기 쉽고 친숙하지만, 저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세계를 만들어 내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사실적인 표현기법을 사용하지만, 그려내는 것은 판타지에 가깝지요.
덧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사람들은 으레 미래의 행복을 꿈꾸며 현실의 힘든 상황에 위안을 얻습니다.
현실 바로 옆자리에 만들어낸 이 세계가 그런 위안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작품 속에 숨겨둔 조각조각의 작은 스토리들을 찾아봐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