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상세페이지 기획

Share
view 26,528

실제로 진행했고, 성공한 텀블벅 펀딩을 소개합니다.

일부는 아래 기입했으며,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https://tumblbug.com/e657b288-fd56-40fa-968e-4151c04e545a

가장 솔직하고 진솔하지만, 판매력있는 컨텐츠 페이지 기획&작성을 약속합니다.





지난 5년 간 맨바닥부터 열심히 일해온 스타트업부터 큰 기업의 온라인몰 마케터까지. 매일매일 차근차근 성실히 열심히 달려온 20대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 서른을 맞아 스스로 꾸려가는 인생을 꿈꾸며 당차게 "퇴사"를 날리고 나왔지만. 현실은 너무나 얼음장같고 무시무시한 곳...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X나까지. 몇 개월을 제 마음 속 어딘가 깜깜한 동굴에 갇혀있는 기분이랄까요. 제 자신에게 전환점 그리고 동기부여가 필요했습니다. 



 먼저 바디프로필을 준비했습니다. 먹기 위해 운동하던 인간이 촬영을 위해 운동에 식단 조절까지 해야 하다니. 하지만 너무 보람차고 힘이 났어요. 10주간의 노력을 몸에 새기고 새겨 지난 9월 초 무사히 촬영을 마쳤답니다. 그리고 그 시기동안 '나'에게 필요한 옷을 만들었어요. 저를 닮은 브랜드에 담아 소개하면 좋겠다 싶어 브랜드도 만들었습니다. 우리 함께 나눠요. 제 취향과 당신의 취향♥


프로젝트 소개

그녀는 왜 티셔츠를 만들기 시작했나?

 직업 덕분인지 유행에 본능적으로 민감해, 한 발 앞서 새로운 브랜드를 경험하고, 새로운 트렌드 찾기를 즐겨 합니다. 옷부터 악세서리 혹은 다양한 클래스 등의 경험까지. 이 모든 것이 제 모든 감각을 깨워준 자양분이죠. 그런데 말이죠. 매일 입고 즐기는 건 결국 익숙하고 편한 것들이었어요. 예를 들자면, 아-주 편하고 받쳐 입기 좋은 티셔츠. 그렇게 몇 년째 입던 티셔츠가 결국엔 이염되고 너무 많이 막 빨아입다 늘어나고 말았습니다. 다시 그 옷을 사고 싶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는데, 딱 그 디자인의 옷이 없었어요.

그래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

직접 발품 팔아가며 패턴실에 의뢰해 티셔츠 패턴을 맞춤 제작하고, 제게 꼭 맞는 원단을 직접 고르고, 그 원단으로 샘플을 만들었어요. (원래는 반팔을 준비하던 중이었는데 계절이 지나 긴팔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비용 절감을 위해 여성 예비창업인에게 지원해주는 무료 촬영실을 대여해 촬영도 혼자서 직접 해결했어요. 그런데도 초기 비용이 적지 않게 드네요. 기왕 열심히 만든 이 티셔츠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펀딩을 열었습니다.

제게 꼭 필요했던 이 티셔츠
여러분도 필요하지 않으셨나요?
우리 함께 입자구요!

그녀는 어떤 티셔츠를 만들었나?

 

내가 입어야 하는 옷

나를 닮은 옷

제가 보기보다 매우 예민한 신체를 가지고 있어요. 우선 제가 제 기준에 부합해야 옷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제작에 앞서 (제게 꼭 필요한 그리고 옷에 담고 싶은)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민감성 아토피 피부에 닿아도 편안한 원단
- 옷관리 귀찮으니 구김적고 세탁에 민감하지 않은 원단
- 160cm 초반에게 딱 좋은 길이감
(상의를 바지에 찔러넣지 않아도 예쁜 길이감)
- 요가복 위에 입을 커버업 & 일상 겸용
- 꼭 필요한 컬러 화이트와 블랙을 만들자


가볍고 편안한 티셔츠를 소개합니다

정말 티셔츠 A-Z까지 혼자 발로 뛰어가며 만든 티셔츠입니다. 옷 하나가 나오기까지 얼만큼의 노력과 수고로움이 드는지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어요. 처음 주비한 프로젝트지만 제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인 티셔츠입니다. 맘에 드셨으면 좋겠어요♥